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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는
고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곳으로 이사를 참 많이도 했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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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
시절에도 이곳 저곳 많이 옮겨 다녔고, 직장 생활하면서도 그러기 매마찬가지였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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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
'이제 가급적 이사를 하지 않아야겠다'는 생각에 결혼 초기에 23평형의 조그만 아파트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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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양받아
정착한지 10여년을 보내고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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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
초창기 시절, 주위는 논밭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모내기 시절엔 사방은 온통 개구리 울음소리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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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득했다.
공기도 맑고, 울긋불긋한 꽃으로 잘 치장된 아파트의 화사한 풍경에 매료되어 정말 이곳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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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도록
머물기로 마음먹었니다. 이에 아이들이 커자 같은 단지의 좀 더 큰 동의 집으로 이사하였고,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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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느낌이 너무 좋아 이곳 아파트 단지에서 어언 20여년을 지내오고 있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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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는
이곳 아파트 뒷편 소나무 오솔길을 하이킹하고 산책하면서 명상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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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
많이 얻니다 => 오솔길 보기 ↓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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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나나~
나 나 나나나~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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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weet People의 'La Forete Enchante'를 들으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만 같은
숲 속의 이 아늑함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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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념무상의
상태롤 천천히 이곳을 오를라치면 그야말로... 그래서 언젠가 얻게된 별명, 양덕도인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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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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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
그곳도 개발의 현장에선 예외일 수가 없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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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턴가
여기저기 깃발이 꽂히고 나무가 하나둘씩 잘려나가는가 싶더니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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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
날 그만 이렇게 민둥벌거숭이가 되어 내 앞에 휑하니 나타났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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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/ 터널을 뚫어 도로를 낼 수도 있었으련만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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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,
무어라 형언할 수가 없는 그 무엇이 나의 마음을 꽉 짓눌렀다. //
정말, 정말, 정말 아쉬웠다!!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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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
줄 알았다면 온몸으로 막았어야 했는데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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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
제가 좋아하던 그 오솔길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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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
포장도로에 편입되어 이제 제 마음 속 추억의 한 귀퉁이에서만 자리하고 있네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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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
이 사진으로나마 한동안이라도 위안으로 삼고 싶네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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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
늘 명상(meditation)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많이 얻는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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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
이 오솔길에서 명상과 healing에 대해 정말 귀중한 것을 작성하였고, 그 부분을 asaq.net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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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여줄려고 하는데, 아직 한글 사이트에 매진하느라 미처 출판할 수가 없군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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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 사이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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